(머니투데이방송, 대한적십자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랑의 열매가 함께 진행하는 함께타는 나눔행복버스가 머니투데이방송 경제매거진의 소나기에 실렸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소나기는 소중한 사랑 나누는 기쁨을 표방하는 본격 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 탐방으로 우리 사회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남모르게 돕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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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매거진)

남자앵커 : 우리나라에서도 기부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진국에 비하면 아직 미미한 수준인데요

여자앵커 : 네 맞습니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기부와 나눔에 동참하는 경험, 교육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이런 취지에 발 맞춰서 매주 수요일마다 특별한 버스 한 대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남자앵커 : 네 이름하여 나눔 행복 버스인데요 현장 나눔 교육을 통해서 나눔의 올바른 의미와 중요성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입니다.

여자앵커 : 이번주에는 어떤 학생들이 나눔행복버스에 탑승했을까요?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점점 관심이 커지고 있는 기부와 나눔! 나눔문화 전파에 앞장서는 버스?)

나레이션 : 기부와 나눔에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요즘, 나눔문화 전파를 위해 달리고 있는 버스가 있다.

 (나눔을 배우고 직접 체험하는 '나눔행복버스' 가 있다.)

나레이션 : 나눔을 몸소 체험하고 알 수 있는 나눔행복버스가 바로 그것. 우리 사회에 나눔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는 나눔행복버스를 지금 바로 만나본다.

(세상을 꽃피우는 나눔! '나눔행복버스'가 달린다)

(서울 대명초등학교. 아침 수업시간에 운동장에 모여있는 학생들?)

나레이션 : 서울의 한 초등학교, 한참 수업받고 있어야 할 아침시간. 우리 학생들이 운동장에 모인 이유가 있다.

리포터 : 친구 지금 여기서 뭐하고 있어요?

남학생 : 버스 기다리고 있어요

여학생 : 지금 버스 기다려요

(학생들이 기다리는 버스의 정체는?)

나레이션 : 소풍 가는 시즌도 지났는데 버스를 기다린다고? 학생들이 애타게 기다리는 버스의 정체가 궁금해지는데. 이 때 운동장으로 들어오는 버스 한대.

(이 때, 모습을 드러낸 버스 한대! 평범한 버스가 아니다. 이름하여 나눔 행복버스)

나레이션 : 여느 버스와 다름 없는 평범한 버스라고 생각하면 오산. 이름하여 나눔행복버스 되시겠다. 그런데 이 버스, 어디로 가려는걸까?

(나눔행복버스 : MTN, 사랑의 열매, 대한적십자사, 한국 유니세프 주최, 보건복지부, IBK 기업은행, 재단법인 기업가정신의 후원으로 지난 2월 출범, 매주 수요일마다 각 자선기관을 방문 나눔을 배우고 체험하는 나눔교육 프로그램)

나레이션 : 학생들의 마음은 소풍을 가는거마냥 설레고 들뜨기 시작하는데.

(나눔을 배울 수 있는 자선기관 및 금융기관 방문)

나레이션 : 학생들이 오늘 방문 할 곳은 여러 자선 기관과 금융기관. 이곳들을 방문하면서 나눔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배우게 된다고.

(이번 탑승객은 서울 대명초 3학년 친구들~)

나레이션 : 오늘의 탑승객은 서울 대명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

('나눔행복버스'를 신청하게 된 계기는?)

선생님 이수연 : 우리 대명초등학교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지정하는 청렴교육 정책 시범학교입니다. 청렴덕목 여섯가지중에 배려덕목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근데 배려덕목을 그냥 배우기에는 조금 어렵고 이렇게 직접 체험하면서 유익하게 즐겁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나 찾아보았는데요, 그중에서 이 나눔행복버스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학생들이 즐거운 시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레이션 : 자 그럼 이제 나눔을 배우러 출발해볼까요?

(나눔버스 출발!)

(서울시 중구 장성동, 한국유니세프 건물)

나레이션 : 가장 먼저 버스가 정차한곳은 한국 유니세프가 위치 한 장성동.

(유니세프 : 전세계 어린이를 위해 일하는 유앤기구. 1946년 12월 11일 창립)

나레이션 : 유니세프는 알려진대로 지구촌 어린이 구호 활동을 펼치는 곳. 아이들은 오늘 이곳에서 지구촌 곳곳에서 어려움에 처한 또래 친구들의 영상을 시청했는데, 아이들의 표정이 제법 진지하다.

(영상을 통해 지구촌의 어려운 아이들을 만나다.)

(물이 없어 고생하는 아프리카 친구들 : "물이 너무 더러워요" , "하루종일 물 긷느라 학교에 못가요")

나레이션 : 깨끗한 물을 마시기 위해 다섯시간을 걸어야하는 친구가 있다.

(몸이 아파도 치료 받지 못하는 친구들 : "너무 힘들어요" , "너무 아파요")

나레이션 : 몸이 아파도 제때 치료받지 못하고 기아에 허덕이는 아이가 있다.

(지구촌 친구들의 아픈 사연을 처음 접한 우리 학생들)

나레이션 : 우리 학생들 이렇게 다른나라 친구들의 아픈 사연을 처음 접했는데 과연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영상을 보고 느낀 점은?)

남학생 : 아무리 피부 색이 달라도 지구는 모두 하나라는 것을 느꼈어요

여학생 : 아프리카 친구들이 이렇게 힘들게 살고있다는걸 알고 느낀점은 제가요 아프리카 친구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더 노력하고 더 물도 조금 아끼고 그래야되겠다고 생각을 했어요

(보드게임을 통해 구호활동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 결핍속에 살아가는 어린이들을 생각하다.)

나레이션 : 뿐만아니라 게임을 통해 구호활동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는데 아이들은 게임을 통해 결핍속에 살아가는 많은 어린이들을 생각 할 수 있었다.

(아이들이 프로그램 중에서 배워갔으면 하는 점은?)

송신혜 팀장 : 세계화된 시대에 우리가 지구촌 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배워야 할 것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빈곤을 퇴치하는 방법, 환경을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방법, 인권을 지키는 것, 여러가지 가치들이 있는데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어린이들이 그런, 더불어 살아가는데 필요한것들을 배우기를 바라구요 그리고 세상의 어린이들이 어떤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모두가 행복한 어린시절을 가지기 위해서는 우리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것이 작은 애정과 관심 생활속의 실천이라는것을 배웠으면 합니다.

(나눔은 길러지는 것.. 조기교육이 중요하다. 나눔의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느끼다.)

나레이션 : 나눔은 타고나는것이 아니라 길러진다고 한다. 그래서 사실 조기 교육이 정말 중요한데, 오늘 학생들은 유니세프에서 나눔이 왜 필요하고 중요한지 체험을 통해 몸소 느끼게 되었다.

(서울시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건물)

나레이션 : 두번째로 학생들이 방문 한 곳은 사랑의 열매 나눔 체험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 행복공동체를 실천하는 전문 모금기관)

(저소득 여성의 출산 지원, 장애아동 학습용 보조기구 지원, 저소득 지역 도서관 지원)

나레이션 : 사랑의 열매는 나눔으로 행복공동체를 실천하는 전문 모금기관인데 오늘 학생들은 여기서 무엇을 배우게 될까?

선생님 : 나눔체험관은 굉장히 중요한게 뭐냐면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나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했는지 모르지만 오늘 이 체험을 하고 돌아갈때쯤이면 여러분들이 한층 더 나눔에 가까워져있을거라고 생각을 해요.

(휠체어 체험에 나선 학생들.)

나레이션 : 먼저 휠체어 앞에 나란히 선 우리 학생들. 처음 만져보는 아이들도 있고 다소 생소한 표정으로 휠체어를 타보는데 눈으로 보다가 직접 타보니까 힘들어하는 우리 학생들. 낑낑대며 앞으로 나아가보려 하지만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눈으로 보는것과는 다르다. 요령이 없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데..)

여학생1 : 힘들어요.

여학생2 : 혼자서는 못갈거같아요

(이번에는 시각장애인 체험. 두 눈을 감고 길을 나서는데, 함께 걷는 친구를 의지하며 한 걸음씩.. )

나레이션 : 이번엔 지팡이를 짚고 걸어보는 학생들. 두 눈을 감고 시각장애인을 느껴보는데. 앞이 보이지 않아 친구의 팔꿈치를 꼬옥 잡게되는 학생들.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에 대한 생각까지.)

나레이션 : 이런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도움을 주는 사람의 역할이 장애인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느낄 수 있었다.

(여러 체험을 해 본 소감은?)

여학생1 : 갈때 마다 휠체어를 이용해야하니까 움직임이 되게 불편할것같아요.

여학생2 : 저도 다리 뼈가 부러져봤는데요 휠체어를 타니까 제가 아팠던것보다 더 심했던것 같아요

여학생3 : 힘든사람을 더 많이 도와줘야 되고 힘든사람도 행복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나눔은 물질이 아니라 마음을 나누는 것.

나레이션 : 이렇게 아이들은 짧은 시간 소중한 체험을 통해 기부나 나눔이 돈이나 물건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나누는 것을 배우게 된 것이다.

(아이들이 프로그램 중에서 배워갔으면 하는 점은?)

나눔교육담당 오수경 : 저희 사랑의열매 나눔문화관에서 나눔과 이웃실천의 의미를 배우고 나눔은 어려운것이 아니라 고민이 있는 친구의 고민을 들어주고 우산이 없는 친구와 함께 우산을 써주고 동생의 공부를 가르쳐주는 것과 같이 나눔은 쉽고 사소한것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알고갔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시 중구 IBK 기업은행 건물)

나레이션 : 다음으로 나눔버스가 정차한곳은 국내 한 금융사.

(실천하는 나눔은 올바른 경제생활에서 시작)

나레이션 : 올바른 경제생활이야말로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밑거름이 아닐까? 그래서 학생들이 이 곳을 찾았다.

(아이들이 은행에서 체험하게 될 내용은?)

계장 윤소라 : IBK 기업은행에 방문한 친구들을 경제교육을 통해서 용돈을 사용하는 방법을 잘 알게되고 용돈기입장을 사용하면서 경제관념을 확고히 하구요. 그리고 영업점을 방문해서 실제로 은행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보게 됩니다.

(돈의 가치와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 어린시절부터 경제관념을 갖는 것은 중요한 덕목)

나레이션 : 그러니까 학생들은 이 곳에서 직접 용돈기입장을 써보고 돈의 가치와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는데 저축이란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는 물론 진로상담도 하는 등 미래에 대한 목표를 세워보기도 했다.

(나와 이웃을 돕는 의미 있는 '소비'를 깨닫다)

나레이션 : 나눔프로그램에 금융교육이 꼭 필요한 이유는 나와 이웃을 돕는 의미있는 소비가 무엇인지 깨닫는데 있다.

(아이들이 프로그램 중에서 배워갔으면 하는 점은?)

계장 윤소라 : 가치기준이 적립되는 청소년 시기에 올바른 경제교육을 통하여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바람직한 소비생활과 경제관념을 습득하게 하고 나아가 자신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나눔청소년이 되기를 바라면서 경제교육을 준비했습니다.

(서울시 성동구 마장동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건물)

나레이션 : 경제교육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나눔버스가 정차한곳은 대한적십자사.

(학생들을 환하게 맞아주는 적십자사 직원들)

(대한적십자사 : 인도주의라는 하나의 목표로 지구촌 고통의 현장에서 구호와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

나레이션 : 하루종일 버스를 타고 이동한 학생들을 환하게 맞아주는 대한적십자사는 인도주의라는 하나의 목표로 지구촌의 고통이 있는 곳 어디든지 달려가 구호와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이다.

(구호활동에 필요한 응급처치의 기분 개넘부터, 위급사황시 필요한 '심폐소생술'까지 실습. 난생 처음 체험해본 '사람을 살리는' 구호활동)

나레이션 : 학생들은 이곳에서 먼저 응급처치의 기본 개념을 배우고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을 실습했는데 흉부압박과 인공호흡 등 난생처음해본 경험이지만 우리 학생들 배운대로 열심히 따라해본다.

(생명존중과 가치에 대해 깨닫는 시간)

나레이션 : 학생들은 이런 체험을 통해 생명존중과 가치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아이들이 프로그램 중에서 배워갔으면 하는 점은?)

대한적십자사 심송희 : 자원봉사와 같은 인적 자원이나 아니면 현금같은 물품 기부같은 이런 경제적인 나눔도 물론 중요한데요 저희사 같은 경우는 이런 물품이나 인적 나눔뿐만 아니라 위급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는 생명나눔교육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응급처치법이나 심폐소생술같이 위급한 상황에 처한 우리 이웃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저희가 보급을 하고 있구요 이번 나눔행복버스 생명나눔교육을 통해서 어린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그리고 타인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법도 배워가는 그런 의미있고 가치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린시절부터 몸에 배면 평생 습관이 되는 나눔!)

나레이션 : 어렸을때 부터 몸에 배면 평생 생활화 할 수 있는 습관이 바로 나눔!

사랑의열매 공동모금회 김주현 사무총장 : 우리 속담에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그만큼 어릴 때 어떻게 배우느냐가 성인이 되어서의 행동을 결정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통계를 보면 아동이나 청소년기에 나눔을 경험한 사람의 66.8%가 성인이 되어서도 나눔을 실천하는데 비해서 이러한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33.2%만이 성인이 되어 나눔을 실천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린 시절 청소년들에게 타인과 공감하고 세상을 넓게 보는 그런 가치관을 심어주는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어른들이 어린이들이 이렇게 배울 수 있는 기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좀더 줄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나눔 실천의 자양분을 제공하는 '나눔행복버스',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나눔행복버스'가 달린다.)

나레이션 :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이웃의 삶을 이해하고 나눔을 실천하는데 밑거름이 되어주고있는 나눔행복버스. 올바른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오늘도 나눔행복버스는 달리고 있다.

-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