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하는 우리가 좋다

신분증 확인으로 헌혈자는 헌혈기록 및 검사 결과를 정확히 관리할 수 있고, 수혈자는 타인 명의의 대리헌혈 및 검사목적의 헌혈로부터 안전한 혈액을 수혈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비중이 가장 많습니다. 저비중은 혈액 속 적혈구 수량이나 신체 각 조직에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은 경우를 말합니다. 또 다이어트로 인한 빈혈, 금지 약물 복용 등도 있습니다.

헌혈자가 헌혈을 앞두고 긴장하는 경우가 있어 미리 화장실을 다녀오시라고 이야기합니다. 물 섭취를 권하는 이유는 전혈헌혈을 하면 10~15분 내 320mL, 400mL의 혈액이 나오면서 혈압이 일시적으로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섭취로 이를 예방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전혈헌혈은 만 16세, 고등학교 1학년 생일이 지나면 할 수 있고 성분헌혈은 만 17세부터입니다. 조혈모세포 기증은 만 19세, 성인이 된 이후부터 가능합니다.

헌혈로 얻어진 혈액은 혈액원으로 운반되어 혈액검사를 거친 후 이상이 없는 혈액만이 수혈용으로 공급됩니다. 안전하다고 판정된 혈액은 성분제제별로 적정 온도를 유지하며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고, 의료기관의 요청에 따라 공급합니다.

헌혈 후 어지럼증, 지혈 등 헌혈 관련 증상 발생을 예방하는 등 헌혈자의 안전을 위해서 휴식이 꼭 필요합니다.

헌혈증서는 혈액관리법 제3조(혈액매매행위 등의 금지)에 의해 매매가 금지되어 있고, 이를 위반하면 관련법규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기증받은 헌혈증서를 통해 수혈자에게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