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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대한민국 헌혈공모전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3월 21일부터 4월 29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2년도 대한민국 헌혈공모전’을 개최했습니다. 2009년에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헌혈공모전은 많은 국민에게 헌혈의 필요성을 알리고 헌혈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동영상과 포스터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했는데요. 동영상 부문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헌혈 홍보 동영상’과 대한적십자사에서 최근 1년간 단체 헌혈에 참여한 기업·단체·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단체 헌혈 동영상’ 총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습니다. 포스터 부문은 헌혈을 장려하는 내용의 작품을 일반인과 초·중·고 교급별로 구분해 공모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20편의 수상작을 선정했습니다. 수상자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 대한적십자사 회장상, 강원도 교육감상,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상 등 수여와 상금 총 2,000만 원이 지급되었습니다.

헌혈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입상작은 국민 헌혈 참여 장려를 위한 신문광고 및 옥외광고, SNS 콘텐츠 제작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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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생 부문

  나의 피 한 방울, 아픈 사람에겐 희망이 방울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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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생 부문

  헌혈 멈추지 않는 생명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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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학생 부문

  모아야 하는 것은 스티커만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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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인 부문

  사랑으로 채워주세요

헌혈기부권을 아시나요?

헌혈기부권에 대해 들어본 적 있나요? 헌혈기부권이란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에 기부를 통한 물적나눔을 더하여 선진 헌혈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마련되었는데요. 헌혈자가 헌혈 후 기념품을 받는 대신 그 금액만큼을 기부하는 제도입니다.

금액은 혈장성분헌혈 5,000원, 전혈헌혈 5,000원, 혈소판성분헌혈 6,000원, 혈소판혈장성분헌혈 8,500원으로 헌혈 후 기념품 대신 기부권을 선택하면 됩니다. 기부 내역을 자세히 알고 싶다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나의 기부 내역과 기부사업 집행 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2년도 헌혈기부권 공모사업 선정위원회 개최 결과 총 7억 5,000만 원의 헌혈기부권 기부금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등 10개 기관에 전달됐습니다. 전달된 기부금은 백혈병‧혈액암 환우 치료비, 장애인 보철치료비, 저소득층 의료비 및 생활 지원 등 헌혈기부권 사랑 나눔 취지를 반영할 수 있는 사회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2022 헌혈기부권 (2022.1.1.~6.21.)

• 헌혈기부권 선택 건수
  18만 8,861건
• 헌혈기부권 모금액
  7억 5,345만 2,000원

260만 헌혈자가 주인공 ‘2022년 헌혈자의 날’

대한적십자사는 2022년 헌혈자의 날(제19회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 4층 앙리뒤낭홀에서 헌혈자의 날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헌혈, 생명나눔을 통한 사랑의 실천’을 주제로 보건복지부 주최, 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헌혈유공자, 헌혈자 등을 초청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헌혈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올해 헌혈자의 날이 더욱 특별한 이유가 있는데요. 지난해 헌혈자 예우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혈액 관리법이 개정(2021.12.21.)되고 6월 14일 헌혈자의 날이 법률로 제정된 후 처음으로 진행된 행사이자 ‘제19회 세계헌혈자의 날’을 기념하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올해 행사는 오프라인 대면 행사와 온라인 메타버스가 동시에 진행됐으며, 혈액관리본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해 많은 헌혈자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다회 헌혈자 및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헌혈자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장관,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 수여 등이 진행되었으며 ‘2022년 대한민국 헌혈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기꺼이 나눠주신 260만 헌혈자들이 이번 행사의 주인공”이라며 “대한적십자사는 헌혈자가 헌혈을 통해 보람과 긍지를 갖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헌혈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