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RC 국제적십자위원회 (International Committee of the Red Cross)

보도자료

튀니스/제네바(ICRC) - 당국과 2주간 협상한 후, ICRC는 억류상태 및 피억류자 대우를 살피기 위해 튀니지 억류장소 방문을 재개했다.

 ICRC요원들은 최근 폭동이 발생한 튀니스와 비제르트에 있는 감옥 두 곳과 튀니스의 억류시설을 방문하여 피억류자들과 비공개 면담을 했다.

12월 17일 이후 튀니지를 뒤흔든 여러 사건으로 인해, 이 수감시설에서도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장 미셸 모노(Jean-Michel Monod) ICRC 튀니지지역대표단 부단장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이런 방문을 재개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라고 하면서 “다른 교도소로 이런 방문을 확대하여 최근 사태 때 체포된 후 수감중인 모든 억류자를 만나는 것이 지금 해야 하는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2005년 4월부터 튀니지에서 ICRC는 사법당국 시설뿐만 아니라 내무부 산하 유치장에 있는 피억류자도 면회했다(이는 ICRC가 밝힌 것이다). 튀니지 당국과의 합의 조건과 ICRC의 일반적인 업무절차에 따라, ICRC 대표들은 억류장소에 수감되어 있는 피억류자들을 정기적으로 면회하거나 재방문 하거나 원하는 피억류자와 비공개 인터뷰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허가를 받아야 한다.

2010년 ICRC는 튀니지에서 31곳의 억류장소를 48회 방문해 약 2만 7천 명의 피억류자를 면회했고, 그 중 약 670명은 보안 관련 피억류자였다.

추가 문의처

Steven Anderson, ICRC Geneva, tel: +41 22 730 20 11 or +41 79 536 92 50
Soumaya Beltifa, ICRC Tunis, tel: +216 25 336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