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18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대한적십자사와의 협력을 통해 7. 18(월) 한국어 홈페이지(www.redcross.or.kr/icrc)를 오픈한다.
ICRC 한국어 홈페이지에서는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수단, 튀니지 등 전 세계 무력충돌 지역의 최근 인도적 상황과 지뢰희생자, 아동병사, 여성, 실향민 등 무력충돌 피해자 지원활동, 무기관련 국제인도법 최신 자료를 한국어로 제공하게 된다.
전 세계 80여개 국가에 대표단을 두고 있는 ICRC는 제네바협약 체약국으로부터 무력충돌 피해자들을 보호·원조하는 임무를 부여받아 중립, 공평, 독립을 원칙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66년 제네바협약에 가입하여 ICRC의 인도적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국내에서는 ICRC동아시아지역대표단(베이징 소재)이 군, 학계를 비롯한 일반대중에 국제인도법을 보급하고 있으며,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하여 인도법 모의재판 경연대회, 인도법 세미나 등을 실시해 오고 있다.
ICRC는 이번 ‘국제적십자위원회 한국어 홈페이지’ 오픈이 무력충돌 지역에 대한 한국의 적극적인 인도적 관심과 지원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