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RC 국제적십자위원회 (International Committee of the Red Cross)

보도자료 13/191 

제네바 본부/ 마닐라(ICRC)

11월 8일 태풍 하이안이 필리핀 중부 비사야스지역을 강타해.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필리핀적십자사,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및 자매적십자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구호활동 전개하고 있다.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타클로반(Tacloban)지역에 사무소와 인력을 파견하여, 필리핀 서부지역에 수년간 무력충돌이 있었던 세마(Samar)지역애서 긴급대응을 주력하고 있다.

“이 지역은 완전히 파괴되었다‘(타클로반 ICRC 사무소장 Sebastien Sujobert). ”수많은 인명이 사망, 실종되었고 식수, 전기공급 등이 모두 중단된 상황이다.“ 또한, 기본적인 인프라와 통신시설이 모두 끊겨, 어려움을 격고있는 피해주민들에대한 구호나 도움 또한 어려운 실정이다. 타클로반 지역에서 필리핀적십자와 ICRC 사무실 또한 피해를 입어 요원들이 임시적으로 다른 장소로 옮겨 업무를 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치안상황 또한 매우 불안정하여, 사람들이 다양한 형태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11월 6일, 이미 태풍이 지역을 강타하여 ICRC 마닐라 대표단에서 타클로반 지역에 위생키트, 응급식량 및 식수통, 조리용기, 방수포 등 기본적인 구호물품을 탑재한 11대의 트럭을 급파했다. 그러나, 폭풍으로   발이 묵여 아직 타클로반 지역까지 전달되지 못했다.

“시급한 인도적 지원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다. 최우선적으로 현지에 필요한 요구상황을 파악해야하며, 이는 필리핀적십자사와의 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국제적십자위원회 필리핀대표단 부단장 Graziella Leite Picollo). ICRC는 다바오(Davao)또한 마닐라에서 항공편으로 추가인력을 보냈다.  

급파되었던 트럭은 타클로반 지역에 월요일에 도착할 예정이며, 응급구호품 보급이 시작될 것이다. ICRC는 최대한 신속히 피해주민들을 도울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추가정보 및 연락처 :

Soaade Messoudi, ICRC 마닐라 대표단, 전화: +63 918 907 2125

Anastasia Isyuk, ICRC 제네바본부, 전화: +41 22 730 30 23 / +41 79 251 93 02

David-Pierre Marquet, ICRC 제네바, 전화: +41 79 536 92 48 (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