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RC 국제적십자위원회 (International Committee of the Red Cross)

사나/제네바(ICRC) - 국제적십자위원회(이하 ICRC)는 아비안 주 북부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중 아침에 살해된 ICRC직원 후세인 살레의 죽음으로 깊은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살레씨와 3명의 직원들은 이 지역의 인도적 상황을 조사하고 있던 중 최근 발생한 전투에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사건 정황은 불분명한 상태이다.

“우리는 친구이자 동료인 후세인의 비극적인 죽음으로 비탄에 빠졌습니다.” ICRC예멘대표단장 에릭 맥클레이가 전했다. “후세인은 매우 의욕적이고 헌신적인 직원이었고, 남부지역의 수십만명의 사람들을 지원하고 있던 팀 내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가 인도주의 임무를 수행하던 중에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ICRC 직원 일동은 후세인 살레씨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

후세인 살레는 올해 35세의 예멘 국적으로, 2년 전에 ICRC에 입사했다. 그는 ICRC 아덴사무소장의 고문으로 일했다. 살레씨 부부는 자녀를 4명 두고 있으며, 살레씨 부인은 현재 출산을 앞두고 있다.

문의처:

Dibeh Fakhr, ICRC Sana'a, tel: +967 711 94 43 43 or +967 73 607 19 67
Hicham Hassan, ICRC Geneva, tel: +41 22 730 25 41 or +41 79 536 92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