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28
제네바(ICRC) -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리비아사태와 관련하여 6.5백만불의 긴급구호어필을 발표했다. 이번 어필은 리비아에서 튀니지와 이집트로 피난간 사람들에 대한 긴급구호활동과 부상자 치료를 위해 사용될 것이다.
최근 리비아에 발생한 인도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하여, 16톤의 의약품을 실은 2대의 ICRC 항공기가 2. 25(금) 밤 스위스 제네바에서 카이로와 튀니스로 각각 출발했다. 의약품은 가능한한 빨리 부상자들을 치료할 수 있도록 다시 육로를 통해 리비아로 수송될 예정이다.
한편, ICRC, 노르웨이 및 핀란드 적십자사로 구성된 2개의 긴급의료팀은 정부 당국의 허가를 얻는 즉시 리비아로 들어가기위해 이집트와 튀니지에서 대기하고 있다. 각 의료팀은 의사 2명, 간호사 2명, 마취사 및 인도요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리비아 현지 의료진들을 도와 부상자들을 치료할 예정이다.
리비아 적신월사는 병원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으며, 현지상황을 계속해서 조사하여 ICRC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