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RC 국제적십자위원회 (International Committee of the Red Cr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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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레스타인의 영토였으나 이스라엘에 의해 점령당한 가자 지구. 뒤에 보이는 건물은 전투로 인해 파괴된 이 소녀의 집이다.

  ⓒ ICRC / VII / Tivadar Domaniczky / il-e-01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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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룬디공화국 Isale 지역에서 ICRC 요원이 무력충돌로 인해 가족과 헤어진 어린 소녀의 친척을 찾아주기 위해 사진을 찍고 있다.
  
  어린이는 가족과 공동체의 보호와 보살핌을 필요로 한다. 가족으로부터 분리된 아동은 유기, 착취, 불법입양, 인신매매와 같은 심각한 위험에 처하게 된다. 영유아의 생존이 위태로워 지며, 특히 소녀들은 성적 학대나 조혼(早婚)의 위험에 처하기 쉽다.

  ⓒ ICRC / B.Lamon / bi-e-00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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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발생한 무력충돌로 인해 가족들과 헤어졌던 로저(17세)가 사랑하는 동생을 다시 만나 기뻐하고 있다.
  
  ICRC는 각국 적십자 및 적신월사와 함께 전문 인력과 자원봉사자를 이용해 전 세계적으로 수 천명의 사람들이 헤어진 가족들과 다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 ICRC / VII / Ron Haviv / cd-e-00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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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롬비아 보고타에 있는 El Buen Pastor 여성교도소
  
  ICRC는 정기적으로 이 교도소 수감자들 - 일부는 아이들과 함께 수감되어 있다 - 을 방문하고 있다. 또한 수감자들의 생활 여건과 적절한 대우를 받고 있는지를 모니터하며, 친지들의 면회 비용을 지원하기도 한다.

  ⓒ ICRC / F. Pagetti / co-e-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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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뢰 및 기타 폭발물(ERW)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배우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지뢰 및 ERW의 피해자 중 어린이가 차지하는 비율은 3분의 1이지만, 아프가니스탄에서는 2분의 1에 이른다. 또한, 전체 민간인 피해자 중 어린이가 자치하는 비율은 절반에 약간 못 미치는 것으로 추산된다.

  ⓒ ICRC / R.Ayer / af-e-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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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살 때 집속탄으로 인해 심각한 부상을 입었던 무하마드. 바삼 M. 싱어(Bassam M. Singer)가 운영하는 의수족 및 재활 센터, 레바논.
  
  싱어 씨는 1991년부터 1995년까지 ICRC가 운영하는 의수족 및 재활 센터에서 근무했다. 10년 전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센터를 설립한 그는 여전히 지뢰 피해자들을 돕고 있다. 아이들을 포함한 그의 환자 중 절반 이상이 집속탄과 지뢰 피해자들이다.

  ⓒ ICRC / VII / F.Pagetti / lb-e-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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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이 점령하고 있는 가자 시티, Al Shifa 병원에서 수술 후 회복 중인 7살 소년.
  
  현대전은 아이들을 포함하여 부상자, 불구자 그리 사망자 어느 누구에게도 자비를 베풀지 않는다. 게다가 무력충돌 상황에서는 사회기반시설이 파괴되거나 방치되어 버린다. 의료 서비스 및 약품에 접근이 어려워지고, 가끔은 전체 의료 체계가 붕괴되기도 한다.

  ⓒ ICRC / VII / Tivadar Domaniczky / v-p-il-e-0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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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RC의 지원을 받고 있는 주바 대학 부속병원에서 아픈 어린이가 치료를 받고 있다.
  
  전쟁과 무장 폭력 사태 하에서는, 가장 일반적인 질병으로도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당국들은 질병예방 프로그램, 산부인과, 소아과와 같은 보건 분야에 투자할 재원이 부족하다.
  
  폭력에 휩쓸린 지역에 접근이 어렵다는 점도 보건체계의 붕괴를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는 사람들이 밀집해 있는 난민캠프나 실향민 캠프 같은 곳에서 홍역이나 수막염이 창궐하는 등의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 ICRC / B. Heger / sd-e-0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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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Central Mindanao의 한 학교에 피난해 있는 실향민들
  
  무력충돌로 인한 실향 - 국내에서의 이동이건, 국경을 넘은 이동이건 - 이 이산가족 발생의 중요요인 임은 명백하다. 대규모 실향민 발생의 경우, 이산가족의 규모 역시 엄청나다. 그 예로, 1990년대에 가족들과 헤어진 수 만 명의 르완다 어린이들이나 최근 몇 년간 콩고민주공화국의 상황을 들 수 있다.

  ⓒ ICRC / Xinhua / ph-e-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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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고민주공화국(DRC)에 있는 성폭력 피해 여성을 위한 진료소. 이 곳의 피해자 중 절반은 미성년자라고 한다.
  
  무장단체들은 강간을 고문, 상해, 정보수집, 모욕, 강제이주, 협박, 징벌 또는 단순히 공동체 기반을 파괴하기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강간으로 인해 출생한 아이들의 운명은 불행해 질 수도 있다. 때로는 친척들에게 거부당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죽임을 당하기도 한다.

  ⓒ ICRC / W.Lembryk / cd-e-0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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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베리아의 몬로비아 인근에서 10살에서 18살 사이의 전쟁 피해 어린이들이 심리상담과 유용한 기술들을 배우고 있다.
  
  정신적 외상은 피해자들이 안고 가야 하는 또 하나의 문제이다. 피해자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이들에게 필요한 심리적-사회적 보살핌이다.
  
  때로는 단순히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하고, 보살핌 받는 환경을 제공받고,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다시 시작하고, 여가 활동을 하는 것과 같은 일상의 감각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 군대나 무장단체에 소속되었던 어린이들이 자신들의 공동체에 다시 통합되는 데 있어서는 전통의식이 도움이 될 수도 있다.

  ⓒ ICRC / VII / Christopher Morris / lr-e-00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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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롬비아 리젠시아 지역의 학교에서 어린이들이 국제인도법의 기본 규칙들을 배우고 있다.
  
  국제인도법은 학교, 병원과 같은 민간 물자를 보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력 충돌 시 시설들에 대한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문제점의 구체적인 예로는 정규 정부군이나 무장단체가 학교나 병원의 전부 또는 일부를 사용하는 경우를 들 수 있다. 이 경우 민간인의 건강권 및 교육권이 박탈될 뿐만 아니라, 민간인이 적의 공격에 노출되는 위험을 가져다 준다.

  ⓒ ICRC / Ch.Von Toggenbu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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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기니와의 국경 근처에 있는 간타 마을의 라이베리아의 군인 및 정부 의용군.
  
  어린이들은 전쟁의 피해자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적대행위에 가담하는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 최소 18개 이상의 나라에서 수 천명의 “소년병”들이 존재한다.
  
  모든 소년병들이 무기를 들고 전투에 가담하는 것은 아니며, 요리사, 짐꾼, 연락책, 첩보원, 인간방패, 성노예, 강제노역, 심지어는 자살폭탄범 등과 같이 훨씬 다양한 형태로 적대행위에 이용된다.

  ⓒ ICRC / T.A.Voeten / lr-e-00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