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강보영 회장)는 21일 구미 서부봉사관 나눔터에서 ‘제1회 적십자 봉사원 제과제빵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적십자 빵나눔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 및 봉사원 역량 강화 등을 위해 개최됐으며, 올해는 13팀 52명의 봉사원이 참여해 실력을 겨뤘다.

심사는 이종하 경북적십자사 사무처장을 위원장으로 한 전문가들이 제조과정과 위생, 독창성과 맛을 토대로 엄격한 심사를 했으며, 대상에는 구미봉사팀이 수상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올해에는 봉사원만 참여했지만, 내년에는 제과제빵사를 꿈꾸는 RCY단원 등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하는 경연대회로 발전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포항, 안동, 구미의 봉사관에서 빵, 국수, 급식 봉사활동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만들어진 빵과 국수는 취약계층 가정에 나눠주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구호봉사팀(053-250-98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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