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 길안면 주민 27명, 아동청소년·어르신·다문화가구 등

4대 취약계층 돕기에 뜻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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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 길안면 주민 27명이 지난 27일(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적십자 희망풍차 나눔명패’에 동시 가입했다.

해당 후원자들은 이날 길안종합문화복지관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강보영 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패 전달식을 갖고 매월 정기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이번 후원자 모집에는 적십자 안동길안봉사회 전중우 회장이 발 벗고 나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전 회장은 농기계 사고로 한쪽 팔이 불편한데도 불구하고 평소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적십자 희망풍차 나눔명패는 매월 일정액 이상을 적십자에 기부해 아동청소년·어르신ㆍ다문화가구·기타 위기가정 등 4대 취약계층에 희망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에게 명패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장 및 법인에는 명패를 부착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곳으로 홍보하고 개인에게는 나눔의 문화를 전파하는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