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위원장 기숙란)는 지난 10일(목)고령군에 거주하는 최 모씨(69)댁에서 제11호“적십자 사랑의 집” 입택식을 가졌습니다.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는 조손가정에서 성장하는 손자․손녀들이 더 좋은 생활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

​

 이번 사랑의 집은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외에도 고령군 희망플러스 지원금 2백만원을 더해 총1,290만원으로 성사되었습니다. 

 대상자인 최 모씨는 자녀의 이혼으로 손자(19)를 돌보며 살고 있습니다. 공사 전 부엌은 바닥에서 물이 찼고, 화장실에는 출입문이 없고 세면대·샤워기 등의 기본적인 시설이 구비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

​

 이에 적십자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에서는 주방과 화장실의 바닥과 벽면을 보수하고 출입문과 창문을 다는 등 집안 내부수리를 실시함은 물론 방치된 건물을 철거하여 넓고 쾌적한 공간을 조성했습니다.

  고령군 희망플러스 지원사업으로는 보일러 수리 및 보일러실과 담장울타리를 설치했습니다.

 적십자 경북지사 사랑의 집은 지난 2007년 1호를 시작으로 매년 사업을 진행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