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동 적십자봉사회,

자랑스러운 적십자 봉사회 밀알상 수상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서정의)는 지난 5일 오전, 세종시 국무총리 세종공관에서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위원장 정채영) 주관으로 개최한 ‘2022 자랑스러운 적십자 봉사회 시상식’에서 수영동 적십자봉사회(회장 김은숙)가 ‘밀알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의 부인 최아영 여사가 명예위원장인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매진하는 봉사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자랑스러운 적십자 봉사회 시상식’을 열고 전국 6,300여개 봉사회 중 그 해 활동이 우수한 15개 봉사회에 상패와 시상금을 수여한다.

이번에 밀알상을 수상한 수영동 적십자봉사회는 2003년 결성되어 현재 19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합계 봉사시간은 총 123,446시간에 이른다. 평소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희망풍차 결연활동, 코로나19 구호 등을 포함한 재난구호활동, 빵 나눔 봉사활동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해온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수영동 봉사회는 이날 수여된 밀알상 시상금 100만원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에 사용할 방침이다.

수영동 적십자 봉사회 김은숙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자 했던 봉사원들이 열정으로 이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적십자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는 2007년부터 지역 특성에 맞는 구호, 사회봉사 등 나눔 활동에 헌신적인 봉사회를 선발해 '자랑스러운 적십자 봉사회 시상식'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