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통해 지역사회와 공생하는 기업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Story 

  

  

지역사회와 공생하는 기업. 동양아이텍 고광만 대표가 그리는 이상적인 기업의 모습입니다. 그는 오랜 기간 회사 경영의 터전이 되어온 강원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왔습니다. 고광만 대표를 만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그의 생각을 들어봤습니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98호 동양아이텍 고광만 대표(대한적십자사 강원지사 부회장)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회사를 꿈꾸며 

 

2000년 3월 정보통신기술 전문기업 동양아이텍 대표로 취임해 22년 간 회사를 경영해온 고광만 대표의 고민은 늘 한결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좀 더 일하기 좋은 회사, 출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그는 직원 생일 및 기념일 선물 지원, 전 직원 육아 휴직 시행, 다자녀 수당제도 도입 등 가족 친화적인 복지제도를 적 극적으로 시행했고, 이는 2020년(일자리 창출 유공), 2021년(가족 친화 우수기업 및 기관 유공) 2년 연속 대통령표창 수상의 영예로 이어졌습니다. 

 

동양아이텍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과 지역 인재 발굴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이는 회사와 가정이 행복한 회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발전하는 회사를 만 들겠다는 고광만 대표의 의지에 따른 것입니다. 2013년 부터 매년 연탄 2,000장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동해안 산불피해 주민 돕기 후원, 지구촌 사랑 나눔 캠페인 후원, 요양원 후원 등 다양한 후원활동 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역 인재 발굴 및 지원을 위해 홍천군민장학회, 한국폴리텍대학교, 성수고등학교 등에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고광만 대표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는 데에는 어린 시절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강직하고 인정 많았던 부친의 영향이 컸습니다. 

 

“아버님은 어려운 살림에도 어려운 이웃을 보면 도움을 주려고 애쓰 신 분이었습니다. 그런 아버님의 가치관과 철학을 본받아 평소 나눔 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지역에서 많은 도움을 얻 었기에 이제는 돌려줘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생각입니다.” 

 

 

 

 

 

나눔 실천, 이웃이 행복해질 때까지 

 

고광만 대표는 2018년 8월 대한적십자사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 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CHC)에 강원 1호, 전국 98호로 가입 하며 향후 5년 이내 1억 원 기부를 약속했습니다. 적십자 활동을 후 원함으로써 재해·재난이 빈번히 발생하는 강원지역에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입니다. 그해 11월에는 대한적십자사 강원지 사 부회장으로 위촉되며 사회공헌활동의 보폭을 한층 넓혔습니다. 지역의 위기 상황에서도 그의 나눔 행보는 꾸준히 이어졌습니다. 코 로나19로 고통받는 취약계층과 대응 관계자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 기 위해 임직원과 직접 빵을 만들어 춘천시 보건소, 춘천시 자원봉사 센터 등에 전달했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지역 화훼 농가를 위 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어려운 분들을 도우려고 봉사활동을 하는데 오히려 많은 지역민에 게 응원과 격려를 받기도 합니다. 고마움의 표시로 커피나 음료수를 주는 어르신들도 있고, 한번은 집에서 키우는 선인장 화분을 주신 분 도 계셨습니다. 그럴 때면 ‘이런 맛에 나눔을 실천하는구나’하는 생 각도 듭니다. 특히 혼자가 아닌 여러 사람이 함께할 때 보람이 더 커 진다고 느낍니다.” 

 

​고광만 대표는 앞으로도 힘이 닿는 한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과 봉사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생각입니다. 기부로 우리 이웃이 행복해 질 때까지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그의 꿈이자 목표입니다. 

 

“사업을 하는 동안 많은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주변의 도움으로 극복 할 수 있었습니다. 그에 보답한다는 생각으로 여러 후원활동을 해왔 는데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하는 한 꾸준히 나눔활동을 이어나가려 합니다. 그것이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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