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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북][남북교류] 이산가족의 설움을 달래주는 경북적십자사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15-02-27	조회	7440
첨부파일	0212 설맞이 이산가족 위로방문1.JPG [3520112 byte]
이산가족의 설움을 달래주는 경북적십자사 -경북도내 이산가족 14가구를 직접 찾아가 위로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강보영)는 12일(목) 설을 맞아 경산시에 김○○씨(경산시 중방동 거주, 82세)를 비롯 경북도내 이산가족 14가구를 위로방문했다. 경북적십자사는 경산, 영천, 청도, 포항 등 북측의 가족과 아직 만나지 못한 14명을 경북도내 곳곳에서 선정하였다. 김씨는 6.25전쟁 당시 큰 오빠가 실종되고, 작은 오빠는 납북되어 65년동안 가족을 만나지 못하고 있다. 이종하 경북적십자사 사무처장은 “명절이 되면 가족이 더 그리우셔서 많이 힘드실 것 같다”며 “경북적십자사가 작은 마음의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북관계가 호전되지 않고 북측 가족의 생사는 물론, 이산가족들의 고령화에 따라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다. 전국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 129,604명 중 생존자는 68,871명으로, 생존자 중 80대이상이 35,412명(51.4%)으로 이산가족의 고령화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2014년 11월 30일 기준). 이에 경북지역에서 14명의 이산가족 이외에도 전국적으로 200여명의 이산가족들을 직접 찾는 등 대한적십자사는 이산가족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전달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