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작품 제출만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공모전,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중근) 제2회 착한광고공모전 시상식이 11월 16일 오후 5시에 남산동 적십자 본사에서 개최됐다.
착한광고공모전은 일반적으로 기업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펼쳐지는 여타의 공모전과 달리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못 받거나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실제 아동의 지원까지 이루어지는 국내 유일의 공모전이다.
올해 착한광고공모전의 후원 아동은 2년 전 얼굴 부위에 발생한 근육암으로 투병중인 김찬희(7살)군으로, 항암치료가 필요하지만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등 집안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대한적십자사는 김 군의 어려운 상황을 접수받고 심사를 거쳐 희망풍차 결연가정으로 지정하고 지원을 해 오고 있던 중 착한광고공모전을 통해 김 군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집하게 되었다.
김 군을 돕기 위한 제2회 착한광고공모전은 지난 9월부터 약 한 달 동안 진행되었으며, 모두 300여 편의 아이디어 작품이 접수되었다. 또한 트위터와 페이스북 같은 SNS에서도 아픈 찬희의 빠른 쾌유를 응원하는 희망메세지가 400여건이 넘는 등 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제2회 착한광고공모전의 대상작품은 찬희가 빨리 완치되어 다른 아이들처럼 뛰어놀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더러운 운동화(김영락)’가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한편, 시상식 중간에는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대표 성기학)’에서 공모전 접수 한 작품 당 3만원, SNS 응원메세지 한 개당 1천원씩 기부 적립된 총 9백40만원을 김군과 김군의 어머니에게 치료비로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는 대상작품을 활용해 신발 유통 업체와의 공동마케팅을 전개하고 긴급위기 가정을 지원하는 희망솔루션금고를 활성화함으로써 찬희와 같은 어려운 환경의 희망풍차 결연 대상에게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희망만들기 희망풍차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