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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는 올해로 48돌을 맞이하는 ‘스승의 날’을 기념하고 건전한 사제관계 회복을 위한 ‘참 스승을 찾아라’ 포토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
‘스승의 날’은 지난 1958년 대한적십자사 RCY(Red Cross Youth)에서 시작되었다. 당시 충남 강경지역 RCY 단원이었던 강경여고생 윤석란 학생과 1년 후배 유재숙 학생이 주축이 돼 세계적십자의 날인 5월 8일, 병중에 계신 선생님이나 퇴직 은사님들을 위문하고 찾아뵈면서부터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선생님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스승의 날’이 교육환경과 시대의 변화로 점차 본래의 의미가 퇴색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한적십자사는 ‘2011년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스승의 날이 처음 시작됐던 행사의 참의미를 되새기고 아름다운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일우재단과 함께 ‘참 스승을 찾아라’ 포토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학창시절 선생님과 함께했던 사연을 가지고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초·중·고 현직 또는 퇴직하신 선생님과의 다양한 사연을 사진과 함께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 (www.redcross.or.kr) 이벤트 게시판에 올리면 감동과 재미 등을 평가하여 총 10개의 포토에세이를 선발한다.
공모전에 당선된 사연의 주인공인 선생님께는 한진그룹 산하 일우재단에서 제공하는 제주도여행권(1인 2매 왕복항공권 및 호텔 2박 숙박권 /조식 포함)을, 사연을 올린 제자에게는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기간은 2011년 4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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