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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실

기타 낯선 이국땅 한국에서 찾는 푸리마씨의 희망

작성일 :
2016.07.13

낯선 이국땅 한국에서 찾는 푸리마씨의 희망

남편은 일용직 근로자로 근무하던 중

갑작스런 뇌졸중으로 뇌출혈과 의식저하 발생…

남편 회복 후 필리핀 땅 함께 밟고 싶어…

□ 고향 필리핀을 떠나고 낯선 이국땅 한국에서 12년 전 남편 한래연씨(55)를 처음 만나 단란했던 가정을 꾸려나가며 행복한 한국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었던 마리아푸리마이세테라(50·이하 푸리마)씨에게 3개월 전 갑작스럽게 슬픔이 찾아왔다.

지난 4월 16일, 어린 딸 지혜(11)와 아들 성빈(9)이까지 네 식구의 생계를 위해 가장인 래연씨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일용직 근무를 위해 집 밖을 나섰다. 하지만, 근무하던 중 갑자기 뇌졸중으로 남편이 쓰러졌고 뇌출혈과 의식 저하가 발생해 전북대병원으로 이송되었다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 푸리마씨에게 전해졌다.

뇌 CT 촬영 결과, 뇌지주막하출혈 및 좌측 중대뇌동맥류 파열이 관찰되어 개두술 및 동맥류결찰술을 하기에 이르렀고 3주 동안 의식이 혼미한 상태로 중환자실에 머물렀다. 설상가상으로 우측 사지 부전마비가 오는 바람에 거동을 전혀 할 수 없게 되었고, 음식물 섭취 또한 어려워져 영양관을 통해 음식을 주입 받아야만 했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씩씩한 남편이었지만, 뇌졸중 사고로 인해 의사소통까지도 어려워졌다.

이에 푸리마씨는 남편의 상태가 점점 호전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지극정성으로 3개월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병간호한 결과, 푸리마씨의 간절한 마음이 전해져 남편은 조금씩 본인의 의사표현을 하기 시작했고, 전혀 움직일 수 없었던 몸이 이제는 아내에게 의지해 걸어 다닐 수 있을 정도까지 상태가 호전됐다. 현재는 전주에 위치한 예수병원 재활센터에서 남편의 재활치료를 도우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보도2016-81) 낯선 이국땅 한국에서 찾는 푸리마씨의 희망 (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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