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주거환경 속 다문화가정에 희망과 용기를 !
전북적십자사, 송희씨네 가족에게 주거환경개선 지원

☐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무주군 무풍면 한 다문화가정의 새 출발을 도왔다.
☐ 사연의 주인공 한송희(아날린,여,44세)씨는 57년 된 낡은 주택에서 시어머니를 모시고 남편, 자녀 셋과 함께 살아가는 필리핀 이주여성으로 오래된 슬레이트 지붕에서 비가 새고, 재래식 부엌에서 요리를 하며, 집 외벽이 낡은 천막 한 겹으로 되어 있어 겨울이면 추위를 고스란히 느껴야했으며 화장실이 별채로 되어 있어 삼남매를 키우는데 불편함이 있는 등 주거환경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또한 변변치 못한 농사일로 경제적 어려움까지 겪고 있어 더 힘든 상황에 놓여있었다.
□ 이 소식을 접한 대한적십자사가 팔을 걷어 붙였다. 지난 2월 적십자 무주지구협의회(회장 김숙자) 봉사원들의 실태조사 후 위기에 처한 다문화가족에게 희망을 주는 ‘희망풍차 솔루션 하모니 프로그램’ 대상자로 선정하였으며 곧바로 주택수리공사에 들어갔다. 그 결과 대한적십자사는 2,000만원을 들여 주택 내외부 건축공사부터 화장실 설비, 난방, 전기, 도배, 장판까지 주택을 전면적으로 보수하여 4월 17일(금) 새집처럼 탈바꿈한 보금자리로 입주하게 된 것이다.
□ 송희씨는 "주위에서 너무나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이들을 깨끗하고 편한 집에서 키울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살아가라는 의미로 알고 어려움이 닥치면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헤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송희씨의 사연은 대한적십자사, 뉴스Y, 티브로드가 공동기획한 다문화가정 솔루션 '다큐 하모니 3부작 - 삼남매 엄마, 송희씨의 희망가'로 방영되었으며 홈페이지(http://www.news-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편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하모니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5월 장수군 천천면의 한 다문화가족에게 주거․의료복지로 2,000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지원에 나선 것이며, 이밖에도 연중 '희망풍차 위기가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위기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발굴하여 기초생활, 의료복지, 주거복지, 교육복지 등 4가지 분야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