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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 적십자사하면 다가오는 느낌이 재난, 재해 났을 때 가장 먼저 달려와 주시고, 이웃돕기 하는 정도만 알았었는데, 상당히 많은 일을 하시네요. 심지어는 교육도 하시고, 또 어려운 이웃 돌봄도 하시고. 아! 대한적십자사 하니까 이산가족 상봉 사업도 하셨습니까?

회장 : 예, 이산가족 상봉 사업인 경우에는 저희들이 전체 북한 이산가족 신청한 세대가 전국적으로 5만 7천여 세대가 되는데, 제주에서는 딱 1% 수준인 570여 세대가 됩니다. 그런데 이산가족은 지난번에 상봉할 적에 보면 1차 상봉, 2차 상봉에 보더라도, 100가구 저희가 신청하면은 상대방에서도 100가구 이렇게 되는데 지난번에 우리 신청할 적엔 100가구 중에 1%는 들어가야 되는데 한 사람도 안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북한에서 신청한 사람 중에 우리 봉성리에 살고 있는 100세 할머니가 해당이 돼가지고 상봉을 했습니다. 우리가 이산가족이 100명 중에 한명이 들어간다 하더라도 1년에 한 두 번 밖에 못하지 않습니까? 570년 동안 기다리는 걸로는 도저히 방법이 없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산가족 문제는 이산가족 분들을 초청해서 작년에 간담회를 해서 그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그 분들은 북측에 생사 확인부터 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해서 저희들은 북측에다가 생사확인내용을 통보를 해드렸는데 지금 안 되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두 번째 중요 한 것은 일단 저희들이 화상상봉, 이것을 한 10년 전에 했었는데, 이것을 추진하기 위해가지고 4월 말까지 제주적십자사에 화상상봉장을 현대식으로 해서 만들었습니다. 이것을 만들어가지고 원래 5월 달부터 이걸 북측하고 추진하는 쪽으로 이렇게 접근이 돼 있었는데 지난번에 북미대화가 결렬됨으로 해서 이것까지도 지금 현재 진척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이거에 대비해서 화상상봉장을 일단은 만들었다는 말씀을 드리겠고요. 그 다음에는 앞으로 상설 상봉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문제라던가 서신 교환, 그 다음에는 성묘단 상호 방문, 이와 같은 것들을 계속적으로 우리 적십자에서 인도주의적 정신에 입각해서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사회자 : 회장님 말씀 들으니까, 확 다가오네요. 1%, 한 가구씩만 만난다 해도 570년, 알겠습니다. 아까 상당히 많은 활동을 하시는데, 보면 어쨌든 이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큰 역할을 하지 않겠습니까? 이 자원봉사자들은 어떻게 활동을 하고 있고, 또 어떤 점에서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됩니까?

회장 : 대한적십자사에 대한 경우에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해서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 지정이 돼있습니다. 그렇게 하고 궁극지원 기관으로도 지원이 돼가지고 일단 자연재난, 사회재난을 하고, 평시에는 우리가 조금 전에 말씀드린 많은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데 우선 저는 그 자원봉사자들이 우리 적십자가 노란 조끼를 입습니다. 그 다음엔 등에 다가 큰 십자가 마크를 새겨져있는데, 그 노란조끼에 십자가 마크는 노란조끼는 식별이 잘되지 않습니까? 그 다음에는 십자가 마크는 이 분들이 신분을 보호해주도록 하는 신분보호 장치도 됩니다. 적십자 마크 자체가 공격을 안 하기 때문에, 그렇게 해서 노란 조끼를 입고 봉사 활동을 하는데 이 분들인 경우에는 호주머니에서 돈을 내놓고, 봉사활동을 하고, 이런 분들이기 때문에 저는 항상 이 분들에게 노란 조끼의 천사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사회자 : 지금 저희 회장님 뒤에 있는 배경 그림을 보시면 저기 노란조끼, 저게 공통의 조끼라는 거죠?

회장 : 우리나라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사회자 : 회장님 말씀을 들으면서, 아 나도 적십자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 그럼 어떻게 해야 되나요?

회장 : 자원 봉사는 참여 하시는 분들 마음가짐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우선은 이 자원 봉사 활동엔 4가지 기본이 있는데요. 우선은 자발적이어야 되고, 두 번째는 공익성이 있어야 되고, 세 번째는 보수가 없는 무보수성이어야 되고, 네 번째는 계속적인 지속성이 있어야 됩니다. 이와 같은 네 가지, 어떤 그 원칙이 있는데, 이 마음가짐만 확실하다고 하게 되면 언제든지 자원봉사는 할 수 있다. 이렇게 보면 되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일단은 이 적십자사에서는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등록 할 수 있는 법이 2가지가 있는데, 한 가지는 개인적으로 우리 제주적십자사에 등록을 해서 개인적으로 필요할 적에 자원 봉사를 하면 자원봉사 마일리지가 올라가는 방법이 있고, 또 한 가지는 우리 도내의 자원봉사 봉사회가 한 63개가 되는데, 이 봉사회에 참여하거나 아니면 별도로 자원봉사회를 조직하면 됩니다. 그래서 자원봉사회를 조직할 적에는 우리 적십자사에서가 소정의 교육도 다 시키고, 그 다음에는 이 분들이 어떤 쪽으로 활동을 해야 될 것인지를 사전에 교육을 시켜가지고 이거에 다 할 수 있다. 본인들의 동의를 받아서 그렇게 해서 자원봉사로 등록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은 저는 적십자봉사회에 젊은 바람을 불어놔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가져서 젊은 세대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를 하고 있고, 그 다음에 이 분들이 참여해서 물론 직장이라든가 어떤 직업에 문제는 없도록 하기 위해서 이 분들 나름대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대를 저희들이 마련해서 봉사를 해야 되겠고요. 그 다음 일부 읍면동인 경우에는 우리 자원봉사 하시는 분들이 한 30년, 40년 되다보니까 연세들이 좀 높습니다. 그렇지만은 이 분들이 그 지금까지 걸어온 길에 대해서는 상당히 숭고한 길이기 때문에 이 분들이 발자취도 인정하면서, 그렇지만 나이 연령에 맞게끔 자원봉사 패턴도 바뀌어야 되기 때문에 그와 같은 쪽으로 많은 유도를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사회자: 자발적이고, 공익적이어야 하며, 보수는 없고, 지속성이 있어야 한다. 확 다가옵니다. 저희 방송사의 특성상 아침에 출근하면 일간지를 다봅니다 제주도에 나와 있는 일간지는 물론 인터넷 신문까지 쭉 보는데요. 가장 관심 있게 보는게 물론 신문을 보지만 일면 헤드라인보고 사회면도보고 전체를 보는데 동정면을 유심 있게 보는데 상당히 반가운 사진을 실릴 때가 많습니다. 기금을 전달받았다. 그게 어찌보면 회장님의 근황을 알 수 있는 계기도 되는데, 또 하나 궁금한게 이런 모금활동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지, 호응도는 어떤지, 어떻습니까?

회장 : 우선 적십자사는 도민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먼저 언론사에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저희들의 활동에 대해서 우리 도내 언론사에서 많이 협조를 해주고 홍보를 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오홍식 회장만 계속 사진에 나오는게 아니냐? 그런 우스게 소리가 있습니다만

사회자 : 그게요. 말씀을 잘라서 죄송한데 언론사가 들어오는 신문도 보면 들어오는 데는 요청이 많습니다. 근데 이제 어떤게 게재되고 안 되냐고 회장님께서 어떤 덕을 베풀으셨나가 그걸 아주 직결이.

회장 : 고맙습니다. 그렇게 해서 저는 항상 가끔 언론사를 찾아가서 그런 말씀을 합니다. 일단은 고맙다. 그런데 저가 뭐 매일 나오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면 저 자신으로 보면 매일 나오지만 상대방에선 일 년에 한 번 굉장히 소중한 성금을 내기 때문에 상대방을 생각해서 언론사에서 앞으로 계속 내주십시오. 이렇게 하면은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들도 그런 것을 소중히 생각해서 그분들의 정성을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그렇게 하고 있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그렇게 해서 저는 어떤 생각을 갖느냐 하면 이처럼 불우이웃을 돕겠다는 생각을 갖을 수 있는 것이 우선 중요하고 이렇게 성금을 내시는 분들을 보면 가정적으로 풍부하신 분들도 있지만 굉장히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내시는 분들도 있고 또한, 저는 어떤 때는 한 구좌 지역 세화초등학교 같은 경우는 30만원이 안 되는 성금을 내겠다고 한다고 해서 아침 9시에 거기에 찾아갔습니다. 찾아가니깐 교장님이 깜짝 놀라는 겁니다. “아이고 회장님께서 돈이 이거밖에 안되는데 오셨습니까?” 이렇게 하길래 저는 돈이 액수가 많고 적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이속에 담긴 선금의 정성이 중요합니다. 그 돈을 어떻게 모았냐하면 학생들이 교장선생님의 아이디어로 식사를 잘하게 되면 십원짜리 쿠폰을 줍니다. 점심식사를 다하면, 쿠폰을 모은 것의 액수가 거의 30만원입니다. 얼마나 소중한 성금입니까? 그런 것은 항상 달려가서 받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데 제주도민들께서 굉장히 위대한 생각을 갖는 것이 특별회비에는 성금이 있지 않습니까? 아까 국장님이 말씀 하신 것처럼 신문에 나오는 것, 이 특별성금이 작년도 한 해동안 5억 4천만원이 모금이 되서 전국적으로 보면 3위입니다. 금액으로만 금년도에 현재까지 얼마를 모았냐면 5억 3천만원이 현재까지 모았습니다. 지금 전국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전국 1위라는 것은 우리제주도 인구는 전국의 1퍼센트 아닙니까? 서울, 경기 천만이상 시도를 넘어서서 금액으로 우리가 일위를 차지한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1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에는 정기를 후원하는 후원회비가 있습니다. 매월 소정액이 들어가는 것, 이것은 2016년도부터 2018년까지 3년 동안 계속 1위(증가율)를 했고, 재원조성을 하는 특별회비 정기후원금 기부금이 있는데 전 지표가 제주도가 만점을 획득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 제주지역인 경우에는 굉장히 도민들께서 호응도가 높고 사랑을 많이 주시고 저는 이러기 때문에 우리제주도민들께서는 굉장히 위대한 도민들이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고 실질적으로 이런 평가를 받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더군다나 우리 적십자사에도 1억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이 있습니다. 아너스클럽이 취임해서 보니깐 2016년도 공동모금회는 빨리 시행이 됐는데 적십자사는 2016년도부터 해서 2016년 한분만 제주도에 가입이 되 있었습니다. 2년 5개월 동안 여러분들을 만나면서 한 결과 현재 12명이 가입되었고 더군다나 금년도에만 8분이 가입을 해주셨습니다. 그렇게 해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많은 지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도민들이 계시기 때문에 저는 적십자 지사 회장으로서 더 열심히 할 수밖에 없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