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제16대 김종길 회장 취임

군의관 시절부터 40년간 적십자와 함께한 적십자 맨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27일 (화) 지사 3층 대강당에서 제16대 지사회장으로 선출된 김종길 신임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종길 신임회장은 1977년 국군마산병원에서 군의관으로 복무하던 시절 대한적십자사의 무의촌 순회 진료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대한적십자사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그 후 꾸준히 인연을 이어 2000년대 초에는 경남적십자 의료봉사회 회장을 역임하며 이주노동자 무료진료, 장애인 우정캠프 등을 개최하였으며 현재까지 해외 치과 진료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또한, 2000년대 후반부터 10년 동안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의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종길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도내 곳곳으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이 뻗어나갈 수 있도록 경남지사의 전 사업분야를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렇듯 40년의 세월 동안 가장 아프고 약한 곳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희망을 전한 김종길 신임회장은 6월 27일부터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으로서 더 많은 이들을 안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