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북부희망나눔봉사센터,

‘밀양 고추로 한국의 맛 배워요’

다문화가정 및 북한 이주민 고추장담기 체험활동

대한적십자사 북부희망나눔봉사센터는 21일 (수) 다문화가정 및 북한이주민을 대상으로 밀양지역의 특산물인 고추로 고추장 담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은 한국전력 밀양지사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체험활동에서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밀양지구협의회 소속 봉사원들이 다문화가정 참가자들과 조를 이루어 우리나라 전통 고추장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함께 고추장을 만들었다. 체험활동에서 만들어진 고추장 300통은 밀양지역 4대 취약계층(노인, 아동·청소년, 다문화가족, 북한이주민)에게 전달되었다.

대한적십자봉사회 밀양지구협의회 김영애 회장님은 “우리 세대는 부모님으로부터 고추장 담그는 방법을 배워 만들어 먹었다. 가족을 떠나 한국에 정착한 다문화 가족에게 우리나라 전통 고추장 담그는 방법을 알려 줄 수 있어 뿌듯하고 직접 만든 고추장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어 먹을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