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는 사회를 통해 얻은 성취를 다시 사회로 환원하는 것”

안양시 알비에치(주) 이상규 대표

○안양시에 위치한 전문 미용기업 알비에치(주). 알비에치(주)의 이상규 대표는 헤어 염색이나 펌, 매직 시술 시 트리트먼트제로 펌을 하여 손상되는 머리결을 복구해주는 헤어보톡스 브랜드를 이끌고 있다. 미용은 경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경기가 어려워지면 사람들은 2번 하던 미용을 1번 하게 된다. 이상규 대표에게 경기가 어려운 시기에도 나눔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물었다.

○이상규 대표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라는 영화를 보면서 눈물이 많이 났다. 난치병을 가진 어린이들은 세상을 살아본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생명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였다. 생일을 맞이한 난치병 어린이는 그 생일이 생애 마지막 생일일 수도 있더라. 그 영화를 보고, 난치병 어린이들이 생명을 연장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일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기부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기부와 봉사활동은 좋은 일이다. 본인이 먹고사는데 지장이 없다면 동참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평소에 참여하는 방법을 잘 몰랐는데, 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안내문을 접하고 나눔에 참여하게 되었다. 대한적십자사와 인연이 없는 국민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 기부에 대해 “기부는 사회를 통해 얻은 성취, 결과를 다시 사회로 환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얻은 것을 전부 환원하는 게 아니라, 내 것은 챙겨놓고 나머지로 참여하게 되지 않는가... 그러니 기부는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참여 금액이 얼마가 되었든, 참여하는 분들이 많아지면 그 금액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또한 기부금 지원결과가 공유되어, ‘내가 기부하는 것들이 이렇게 좋게 쓰여지고 있구나’ 라고 느낄 때 자연적으로 기부문화가 더 활성화 될 것 같다.”고 말하며,

○“헤어디자이너는 숙련된 기술이 필요한 전문가다. 사람들은 심경의 변화가 있을 때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준다. 헤어스타일이 사람들의 희노애락과 함께하는 거다. 헤어디자이너의 일이 사람들을 위로하고 축하해주는 일임에도 직업적으로 저평가되었다고 생각한다. 헤어디자이너들의 사회적 지위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 적십자는 4중 감사시스템(국정감사, 감사원감사, 외부회계법인 및 내부감사)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가이드스타에서 재무안정성, 효율성, 책무성 및 투명성 부분에 최고등급을 받은 기관이다. 적십자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정기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경기도 내 취약계층지원을 통해 이웃에게 희망을 더 하고 나눔 문화를 선도해나가는 캠페인이다. 참여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031-230-166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