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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윤신일)는 4일 구리시(시장 안승남)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피해농가 돕기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 이날 홍두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무처장은, 구리시 안승남 시장으로부터 구리시 공직자 391명이 모금한 성금 1,751,500원을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 함정현 회장 및 임원진, 구리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달받았다.

□ 안승남 구리시장은 “지난달 29일까지가 모금기간이었지만 직원들의 온정이 계속되어 오늘 전달식을 갖게 되었다”며 피해 농가가 속히 시름에서 벗어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홍두화 경기적십자 사무처장은 “한마음으로 성금에 참여해주신 구리시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피해 농가의 재난복원력과 자립의지 향상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성금을 집행하겠다“고 답했다.

□ 한편 경기적십자는 성금 모금에 그치지 않고, 이달 18일부터 연말까지 상황을 주시하며 발생지역인 연천과 양주, 완충지역인 포천과 동두천 적십자봉사원들의 참여로 피해 주민과 가족, 이웃에 대한 심리적응급처치(PFA, Psychological First Aid)를 전개하는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