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김훈동)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피해 농가

돕기 성금 모금 운동을 11월 4일부터 시작하고, 경기도가 제1호로 성금 기탁

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 4일 오전11시, 경기적십자 김훈동 회장, 홍두화 사무처장은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기세 자치행정국장, 권금섭 자치행정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의 성금을 전달받고 환담을 가졌다.

□ 김훈동 경기적십자 회장은 “ASF 피해지원과 전국확산 차단을 위한 경기도의

노력에, 정부의 인도주의사업 보조자인 적십자가 함께 시름에 빠진 피해 농가의

정서적․경제적 고통 경감과 자립의지를 북돋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으며,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평소에도 적극적인 긴급재난구호활동을 해온 적십자에서

예기치 못하게 발생한 ASF로 인해 축산농가의 삶의 질이 막막하고 많은 관심이 필요한 이 시기에 함께 해주어 피해 농가에 큰 힘과 위로가 될 것“ 이라고 화답했다.

□ 경기적십자는 지난 9월 ASF 발생 초기부터 경기도와 협력하여 살처분 종사자 및

피해농가 대상 재난심리회복지원 활동가 상담과 더불어

적십자봉사원, 지자체 협력으로 검문소 소독지원, 위문품 전달 봉사활동 등

어려움에 처한 지역의 이웃에 대해 심리적 응급처치활동을 전개해왔다.

□ 한편, 경기도는 지난 9월17일 파주지역에서 첫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

(ASF)을 중대한 사회적 재난으로 인식, 위기경보단계를 ‘심각’으로 상향하고

11월04일 기준 경기도내 살처분과 수매․도태 등 206호(가구)

332,056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 이번 성금 모금은 11.4(월)부터 11.23(토)까지 20일간 진행되며,

대한적십자사 성금모집계좌(신한은행 100-033-553784)로 참여할 수 있다.

모집된 성금은 적십자, 경기도 및 각계 인사가 참여하는

성금집행심의위원회를 통해 지원기준을 마련하여 집행될 예정이다.

(문의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회협력팀 031-230-1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