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랑의 세탁 봉사 영천시 화산면 복지회관 앞마당에서 영천화산적십자봉사회
(회장 강병수)가 세탁 후 건조된 세탁물을 전달하기 위해 구분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사진 가운데 남성) 강병수 영천화산적십자봉사회 회장
대한적십자사 영천화산봉사회, 독거노인 30세대 ‘사랑의 세탁 봉사’
“봄볕 아래 뽀송해진 이불, 어르신께 건강을 배달합니다”
2026년 4월 16일, 화사한 봄꽃이 만개한 영천시 화산면 복지 회관 앞마당이 오늘
하루 거대한 ‘야외 세탁소’로 변신했다.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천화산적십자봉사회(회장 강병수)는 16일, 영천시 화산면 복지 회관에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세탁 봉사’를 펼쳤다. 이번 활동은 봄철 환절기를 맞아 위생 환경이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일상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 이날 봉사 현장에는 회원 10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원들은 거동이 불편해 대형 빨래에 엄두를 내지 못하던 독거노인 30세대를 직접
찾아가 안부를 묻고 이불 40채를 수거했다.
□ 수거된 이불은 적십자 특수 이동 세탁 차량을 통해 세탁부터 살균 건조까지 원스톱으로 처리됐다.
고온 건조를 마친 뽀송뽀송한 이불은 봉사원들의 손을 거쳐 다시 각 가정으로 전달되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 봉사를 주관한 강병수 회장은 “겨우내 묵은 먼지를 가득 머금은 이불을 새것처럼
깨끗하게 세탁해 줄 수 있어 의미가 깊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화창한 날씨 속에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이웃 사랑을 위해 함께해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은 “세탁 봉사는 단순한 가사 도움을 넘어 소외된 이웃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지키는 중요한 활동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적십자는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와 영천화산봉사회는 이번 세탁 봉사를 시작으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재난 구호뿐만 아니라 생활 밀착형 봉사 활동을 상시 전개하여 지역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