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강 산업의 불황이라는 차가운 파고 속에서도 포항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점심 한 끼는 멈추지 않고 전해졌다.
□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김재왕)는 9일, 포항적십자나눔터에서 적십자봉사회 포항시협의회(회장 장덕이) 봉사원들과 (주)세아제강(대표이사 홍만기),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이하 포항철강공단)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담은 행복한 밥상’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 최근 지역 철강 산업의 여건 악화로 예정되었던 후원 기업이 줄어들고 기존 참여 업체가 이탈하는 등 급식소 운영에 어려움이 따랐으나, (주)세아제강과 포항철강공단은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나눔의 현장으로 달려왔다.
□ 이날 현장에는 장덕이 회장을 비롯한 봉사원 27명과 홍만기 대표이사를 포함한 (주)세아제강 임직원 10명, 포항철강공단 허춘일 부장 등 관계자 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정성껏 준비한 점심 식사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250명에게 대접하며 안부를 살피고 온정을 나눴다.
□ 홍만기 대표이사는 “업황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지역사회의 가장 약한 곳을 먼저 살펴야 한다는 것이 기업의 책임이라 생각한다”며, “적십자와 함께 소외된 분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하며 지역의 아픔을 분담하고, 앞으로도 가장 가까운 곳에서 힘이 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장덕이 회장은 “후원 기업이 줄어들어 걱정이 컸던 차에, (주)세아제강과 같은 든든한 파트너가 변치 않고 자리를 지켜주어 큰 힘이 된다”며, “우리 봉사원들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밥 한 끼에 살 맛이 난다’고 말씀하실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 김재왕 지사회장은 “경영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의 결단을 내려준 (주)세아제강과 포항철강공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속 가능한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서는 기업들의 안정적인 재원 후원이 필수적인 만큼, 기부해 주신 소중한 자산이 도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희망의 씨앗이 되도록 적십자가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
□ 한편, 경북지사는 포항적십자급식소를 중심으로 지난 2013년부터 포항철강공단 입주 기업체 12곳과 협력하여 지역 내 홀몸어르신과 노숙자 등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해 매주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매주 월요일 진행하던 급식 봉사를 작년 하반기부터 매주 목요일에도 추가 시행해 월 8회, 2,000여 명 시민을 대상으로 따뜻한 식사를 지원하고 있다.
□ 참여 업체는 다음과 같다. ▲(주)세아제강, ▲(주)티씨씨스틸, ▲(주)유니코정밀화학, ▲(주)광우, ▲(주)삼원강재, ▲(주)삼일, ▲동국제강(주), ▲(주)융진, ▲(주)신화테크, ▲(주)대동, ▲동일산업(주), ▲(주)디에스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