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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경북

‘찾아가는 마음 치유’... 경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다독다독 프로젝트 통해 지역 밀착형 상담 전개

배포일 :
2026.02.03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어르신, 마음에도 알록달록 꽃이 피어납니다

경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의 다독다독 프로젝트에 참여한 금정희 상담활동가(왼쪽)가 영주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색칠 활동을 하며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있다.


찾아가는 마음 치유’... 경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다독다독 프로젝트 통해 지역 밀착형 상담 전개


어르신의 굽은 등 뒤 마음의 짐영주 지역 따뜻한 상담 현장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김재왕)는 경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센터장 서수희)가 영주 지역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한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다독다독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재난 경험이나 고령화로 인한 상실감, 우울감을 겪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정서적 지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적십자 봉사회 영주시협의회(회장 김영희)의 긴밀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추진되어 지역 실정에 밝은 봉사원들이 대상 어르신 발굴과 현장 동행에 힘을 보태면서 심리 지원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지원 대상은 영주시 안정면, 봉현면, 풍기면, 순흥면 등 4개 지역 어르신 60명이며, 12명의 전문 상담활동가가 투입됐다.


상담은 어르신들이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자택이나 마을회관 등에서 집단 또는 1:1 맞춤형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단순 대화 위주의 상담에서 벗어나 목도리 손뜨개질 개운죽 화분 만들기 ▲비즈 공예 등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4회기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상담은 어르신 개개인의 일정과 요구사항을 전적으로 반영해 밀도 있게 진행됐다. 처음에는 낯선 이의 방문에 어색해하던 어르신들도 상담 활동가들과 함께 화분을 만들고 뜨개질을 하며 자연스럽게 마음의 짐을 털어놓기 시작했다는 후문이다.


현장에서 활동 중인 금정희 상담활동가는 처음 뵈었을 때는 개인적인 상실감과 근심으로 인해 표정이 어두웠던 분들이 많았다한 달에 두 번씩 정기적으로 찾아뵙고 마음을 나누다 보니, 이제는 멀리서도 환하게 웃으며 맞이해 주신다고 전했다. 이어 어르신들께서 남은 생을 마음 건강하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영희 회장은 현장에서 뵙는 어르신들은 물질적인 도움만큼이나 누군가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진심 어린 소통'에 목말라 계셨다지역사회 봉사원들의 촘촘한 네트워크와 센터의 전문 상담 역량이 시너지를 내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위로를 전할 수 있어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수희 센터장은 고령층의 심리 회복은 단발성 지원보다 지속적인 유대감이 중요하다앞으로도 지역 내 심리적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각적인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인도주의 스타트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해 7월부터 경북 영주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중인다독다독 프로젝트는 사회적으로 고립된 취약계층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정서·문화·건강을 아우르는 통합 돌봄을 목표로 운영 중이며, 영주적십자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기반 예방적 돌봄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경상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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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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