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온라인 모금 통해 구미시 위기가정 지원
“네티즌, LGHelloVison 총1,897건 기부 행렬 이어져 … 1,141만원 성금 전달”
□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김재왕)는 8일, 구미시 진미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해 온라인 모금을 통해 마련된 1,141만9,400원의 성금을 지역 위기가정 1가구에 지원했다.
□ 경북적십자사에 따르면 이번 지원 대상은 2023년 적십자 위기가정 긴급지원 가구로 희귀난치질환 판정을 받고 홀로 두 아이를 양육하는 선영씨(여·가명) 가정이다.
□ 선영씨는 류마티스관절염과 몇 년 전 발견한 뇌동맥류, 폐동정맥기형 수술을 받고 중증희귀난치질환자로 등록되었다. 그 무렵 함께 발견된 반대쪽 뇌동맥류와 임파선 양성종양은 추적관찰중에 있고, 선근증으로 자궁적출수술도 받았다.
□ 몸이 아픈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선영씨는 이혼 후 양육비 지원 없이 생계를 꾸려가기 위해 분식집을 운영하기도 하고, 국비지원을 통해 직업훈련을 받으며 열심히 근로 의지를 갖고 엄마로서 가족을 지켜왔다.
□ 하지만 최근 병세가 악화되어 현재 직업훈련을 중단했다. 두 자녀와 함께 공적지원금으로 생활하고 있지만 근로가 불가능한 상태여서 생활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 이들 가정을 돕기 위해 경북적십자는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네이버 기부포털 ‘해피빈’을 통해 선영씨의 사연을 소개하고 온라인 모금에 나섰다.
□ 선영씨 사연의 모금함에 기부가 잇따르면서 네 달여만에 성금이 마련됐다. 총 1,896명의 네티즌이 모금에 동참해 570만9,700원이 모였고 이와 더불어 LGHelloVision에서 570만9,700원을 추가로 후원해 총 1,141만9,400원의 성금을 지원하게 되었다.
□ 선영씨는 "큰 도움을 주신 경북적십자사와 LGHelloVision 임직원, 해피빈 기부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 한편, 적십자는 봉사원의 현장조사 및 행정기관 연계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발굴하여 생계·주거·의료·교육비 등을 지원 하는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추가적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온라인 모금함을 개설하여 후속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 [참고] 네이버 해피빈 모금함 <병마와 싸우며, 시영 호영 두 아들을 지키는 선영씨>
- 링크: 기부 : 해피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