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센터장 문병한)는 최근 수해를 당한 문경‧예천 지역의 수재민을 대상으로 상담활동가를 파견해 재난 심리 회복 지원활동을 전개했다.
□ 지난 20일(목)에는 문경시 산북면 일대를 방문해 38명을 대상으로 재난 스트레스 검사와 고충 상담을 실시했다. 문경시는 지난 12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 다음 날인 21일(금)에는 예천군 벌방리에서 재난경험자 24명을 대상으로 재난 심리 상담 활동을 진행했다. 예천군에서는 사망 15명, 실종 2명 총 1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실종자 수색이 계속되고 있다.
□ 상담을 받은 한 주민은 “하반신 마비로 인해 비가 와도 대피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비가 계속 오는 요즘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집까지 방문해주시고 이야기를 들어주신 덕분에 조금은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고 전했다.
□ 문병한 센터장은 “이번 수해로 인해 인명 피해가 발생한 만큼 심리 상태가 불안정한 분들이 많았다. 심리적 응급처치를 통해 추가적 조치가 필요한 분들이 있는지 잘 살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2011년 1월부터 경상북도로부터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수탁 운영 중이며, 긴급 구호활동 및 취약계층 지원서비스와 연계해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돕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054-830-074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