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강보영)는 지난 27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세 가정(김천·구미·칠곡 거주자)에 긴급생계비 660만원을 지원했습니다.
    
이번 사례는 갑작스럽게 위기를 맞은 가정(아동청소년·노인·이주민가구·기타 위기가정)에 주거, 생계, 의료, 교육비를 지원하는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사진>대상자 중 김천시에 거주하는 신 모씨는 식료품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남편과 두 자녀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남편이 허리를 다친 이후 그녀가 경제활동에 나섰지만 적은 소득으로 가정을 유지하기가 어렵고, 최근 부채까지 겹쳐 막막한 상황에 놓여 있었습니다.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그녀의 생계에 보탬이 되고자 ‘희망나눔 프로젝트’사업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 36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이와 함께 구미시의 오 모씨에 160만원, 칠곡군의 오 모씨에 140만원을 지원해 의미를 더 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의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은 적십자회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기업 후원) 등을 통해 연중 실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