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응급처치의 날 맞아 ‘이주상황에서의 응급처치’ 교육…“학생 스스로와 지역사회를 지키는 힘 키워”
□ 대한적십자사 전남광주통합특별시지사(회장 박재홍)는 9월 12일 세계응급처치의 날을 맞아 9월 9일 전남 영암군 구림공업고등학교에서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 27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 이번 교육은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이 정한 2026년 세계응급처치의 날 주제인 ‘이주상황에서의 응급처치(First Aid in Migration Settings)’를 알리고, 지역사회에서 생활하는 이주민과 유학생들이 응급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 특히 이번 교육이 진행된 구림공업고등학교는 베트남 유학생들이 학업과 학교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교육 현장으로, 학교와 대한적십자사가 함께 학생들의 안전역량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세계응급처치의 날은 국제적십자사연맹이 2000년부터 매년 9월 둘째 주 토요일로 정해 기념하고 있으며, 각국 적십자사는 매년 선정된 주제에 따라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응급처치는 전문적인 의료진의 도움을 받기 전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지키기 위한 가장 신속하고 가까운 실천이다. 생명을 보존하고, 고통을 경감하며, 추가적인 질병이나 손상을 예방하고, 회복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심정지, 출혈, 화상, 기도폐쇄 등 다양한 응급상황에서 초기 대응을 담당한다.
□ 구림공업고등학교 박성순 교장은 “학생들의 안전은 안정적인 학교생활과 지속적인 학업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기반”이라며 “오늘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응급상황에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나아가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박재홍 대한적십자사 전남광주통합특별시지사 회장은 “응급처치는 어려운 전문기술 이전에 위급한 순간 이웃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가장 먼저 내미는 손”이라며 “지역사회에서 생활하는 모든 사람이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응급처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한적십자사 전남광주통합특별시지사는 앞으로도 심폐소생술(CPR), 응급처치 등 다양한 안전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응급상황 대응 역량을 높이고, 이주민을 비롯한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안전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