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 박재홍)는 광주 북구 임동에 위치한 광주봉사관 「적십자 무료급식소」가 시범운영을 마치고 4월 15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이날 개소식에는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 시의회 신수정 의장, 광주광역시 이정선 교육감, 문인 북구청장 등 내외빈과 적십자 봉사원 및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 적십자 무료급식소는 지난 3월 6일부터 4월 10일까지 매주 화, 목 점심으로 총 11회의 무료급식을 진행했으며, 매회 평균 200여 명이 무료 급식을 제공받았다. 정식 운영은 4월 15일부터 매주 화, 목(11:30 ~ 12:30)에 이루어지며, 균형잡힌 식단을 위해 밥, 국, 반찬(5종)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 중식이 제공된다.

□ 결식 가구 감소를 위해 진행하는 무료 급식소는 독거 노인층, 노인 단독 세대뿐만 아니라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 등 돌봄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적십자 봉사회와 연계를 통해 식사 전 치매예방 스마일힐링체조, 핸드메이드 프로그램, 노래교실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 박재홍 대한적십자사가 광주전남지사 회장은 “광주광역시 1인 가구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만큼, 적십자 무료급식소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주변 이웃들과의 유대 관계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며, “무료급식소 운영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부·봉사프로그램이 마련되어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한편, 적십자 무료급식소 운영 재원 마련을 위해 연중 모금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으며, 후원에 참여한 기부자에게는 급식소에 마련된 도네이션월을 통해 명패를 부착하고, 배식 봉사활동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나눔기획팀(☎062-570-7730~4)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