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 허정)는 9월 16일 보성군 득량면에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한 주거환경개선사업 입주식’을 가졌다.

□ 대상자인 득량면 김00씨는 사고로 팔이 절단되어 장애를 갖게 되었고, 이혼 후 홀로 자녀를 양육하면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었다. 현재 거주중인 집이 워낙 오래된 흙집으로 지붕이 무너져 내부 목재가 보이고 언제 붕괴될지 모르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2020년 9월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긴급지원 대상자로 추천돼 긴급지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대상자는 kbc 휴먼다큐 나눔을 통한 방송모금 연계도 진행되어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주택을 신축하여 거주지를 마련하게 되었다.

□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에는 적십자 광주전남지사에서 2천5백만원, 보성군 득량면에서 5백만원, 초록우산재단, 주거복지협동조합 등 유관기관에서 3천4백만원 총 6천4백만원의 기부금으로 진행됐다.

□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김동수 사무처장은 “추석을 앞두고 새롭게 단장된 집에서 대상자 분들이 추석을 지낼 수 있게 되어 너무 뿌듯하다.”며 “우리 주변엔 아직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너무 많다, 앞으로도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